오늘의 문제
먼저 생각해보기. 리튬을 복용하는 대상자가 위장염으로 이틀째 설사하고 손떨림이 굵어졌으며 걷다가 휘청거린다. ‘원래 있는 가벼운 부작용’으로 기록해도 될까?
좁은 치료 범위와 신장 배설
리튬은 치료 농도와 독성 농도의 간격이 좁고 주로 신장으로 배설된다. 탈수, 갑작스러운 수분·나트륨 섭취 변화, 신장기능 저하, 일부 이뇨제·소염진통제·혈압약과의 상호작용은 혈중 농도를 올릴 수 있다. 가벼운 가는 떨림이 있을 수 있지만, 새로 심해진 거친 떨림, 지속되는 구토·설사, 근력저하, 발음 불명확, 보행실조, 심한 졸림·혼란·경련은 중독 경고 신호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다음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처방기관 또는 응급의료진에게 연락해 약 복용과 혈중 농도·신장기능 평가를 받아야 한다.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줄이고, 소금을 갑자기 제한하거나 물을 과도하게 마시는 방식으로 교정하지 않는다. 새 약과 일반의약품을 시작할 때도 리튬 복용 사실을 알린다.
오늘의 문제
폭염 속 활동 후 탈수, 설사, 거친 떨림과 비틀거림이 나타났다. 우선은? ① 다음 정기채혈까지 관찰 ② 카페인을 마신다 ③ 리튬 중독 가능성으로 즉시 의료평가 ④ 저염식을 강화한다. 정답은 ③.
한 줄 기억법: ‘리튬 + 마름 + 거친 떨림·휘청거림 = 중독 먼저.’
평소 혈액검사 일정과 복용 시간을 지키고, 발열·땀·설사가 생기면 수분 손실 사실을 처방기관에 일찍 알린다.
다음 글 예고: 고열과 근육 이상을 보이는 세로토닌증후군과 악성증후군을 반사로 구분한다.
참고 자료
자료 확인일: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