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제
먼저 생각해보기. 대상자가 ‘이제 끝내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자살을 직접 물으면 생각을 심어 줄까 봐 화제를 바꿔야 할까? 오히려 모호한 표현을 넘기지 않고 분명하게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차분하고 직접적으로 묻는다
‘요즘 죽고 싶거나 스스로를 해칠 생각이 든 적이 있나요?’라고 비난 없이 묻는다. 그렇다고 하면 현재 생각의 강도와 즉시성, 구체적인 계획·접근 가능한 위험수단, 과거 시도, 음주·약물 사용, 혼자 있는지, 지지자를 확인한다. 질문은 취조가 아니라 필요한 보호 수준을 정하기 위한 대화다. ‘비밀로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도 생명 위험은 안전을 위해 팀과 공유해야 함을 설명한다.
임박한 위험이 있거나 본인이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하면 혼자 두지 않고 주변 위험요소에서 떨어뜨린 뒤 119 또는 응급실, 정신건강 전문가와 즉시 연결한다. 단순히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해요’만 받고 보내지 않는다. 위기가 덜 급해도 지지자, 전문가 연락처, 경고 신호와 대처를 구체화한 안전계획을 함께 만든다.
오늘의 문제
‘오늘 실행할 생각이 있고 혼자예요’라는 답을 들었다. ① 비밀을 약속한다 ② 기분 전환을 권하고 종료한다 ③ 곁에 머물며 즉시 응급지원을 연결한다 ④ 다음 예약만 잡는다. 정답은 ③.
본인이나 주변인이 위기라면 한국의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즉각적인 위험은 119가 우선이다.
한 줄 기억법: ‘직접 묻고, 혼자 두지 말고, 바로 연결.’
다음 글 예고: 갑자기 흐려진 주의력과 서서히 나빠진 기억력을 구분한다.
참고 자료
자료 확인일: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