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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고시랩간호국가고시 공부 기록

공부할 마음은 있는데 시작이 어렵다면? 상황과 첫 행동을 연결해 봐요

복습할 마음은 있는데 책을 펴기 어렵나요? 알아차릴 수 있는 상황과 첫 행동을 연결해 봐요. 시작하지 못한 이유를 나눠 살피고, 시작 기록과 학습 결과는 따로 확인해요.

빈 열람실 출입구 앞 원목 벤치의 파란 가방과 빨간 연필

공부 루틴

“오늘은 성인간호학을 복습해야지.” 이렇게 마음먹고도 저녁이 끝날 때까지 책을 펴지 못하는 날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목표를 더 크게 쓰기보다 시작 순간과 첫 행동을 연결해 보세요. ‘복습하기’라는 방향은 정했지만, 언제 무엇부터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을 수 있어요.

목표 옆에 시작할 상황과 행동을 적어 봐요

가상 학생의 목표: 이번 주 강의에서 배운 분류 기준을 설명할 수 있게 되기.
시작 문장: 저녁 식사 그릇을 치운 뒤 책상에 앉으면, 지정한 강의 자료를 열고 첫 연습 질문에 내 답 한 문장을 쓰겠다.

목표와 시작 문장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아니에요. 목표가 방향이라면, 시작 문장은 그 방향으로 들어가는 입구예요. ‘시간이 나면’이나 ‘의욕이 생기면’보다 내가 알아차릴 수 있는 상황을 골라 보세요. 첫 행동도 ‘열심히 공부하기’보다는 파일을 열거나 답을 쓰는 것처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일이면 좋아요.

시작하지 못했다면 어디에서 막혔는지 살펴봐요

  1. 단서가 실제 있었나요? 식사 장소나 귀가 일정이 달라 그 상황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어요. 같은 문장을 반복하기보다 실제 생활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단서를 다시 골라 보세요.
  2. 단서는 있었는데 행동을 못 했나요? 자료가 다른 기기에 있거나 첫 질문을 정하지 않았다면, 복습하기 전의 준비가 빠졌을 수 있어요. 필요한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와 첫 작업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해 봐요.
  3. 시작 뒤의 학습은 따로 확인했나요? 파일을 열었다고 개념까지 이해한 것은 아니에요. 답의 내용은 수업 자료와 대조하고, 시작했는지와 무엇을 배웠는지는 다른 칸에 기록해요.

이 계획이 도와주는 것은 목표의 실행이에요

골비처의 1999년 논문은 원하는 결과를 정하는 ‘목표 의도’와, 특정 상황에 특정 행동을 연결하는 ‘실행 의도’를 구별해요. 이런 계획은 목표를 대신하는 주문이 아니라 목표를 실제로 실행하도록 돕는 방식이에요. 논문에서는 목표와 계획을 실행하려는 의지도 중요하다고 설명해요.

스탠퍼드 SPARQ 안내는 대학생의 보고서 작성 연구를 소개해요. 목표는 있지만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다만 이 연구의 보고서 제출 결과를 한국 간호국가시험의 합격률이나 개인 성적 향상으로 옮겨 해석할 수는 없어요.

한 과목을 골라 ‘어떤 상황이 오면, 어떤 첫 행동을 하겠다’고 적어 보면 어떨까요? 다음에 살펴볼 때는 공부시간 전체를 놓고 자책하기보다, 정한 상황이 실제로 생겼는지와 첫 행동을 했는지를 나눠 봐요. 상황이 바뀌거나 휴식이 필요하면 계획도 조정할 수 있어요. 시작을 돕는 문장은 끝까지 무리하라는 명령이 아니에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