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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고시랩간호국가고시 공부 기록

새 자극에 반응했으면 탈습관화일까요? 원래 자극으로 돌아가 봐요

반복 자극에 덜 반응했다고 곧바로 습관화로 단정하지는 않아요. 새 자극에 반응한 것과 원래 자극의 반응이 회복된 것을 나누면 탈습관화 실험의 마지막 단계가 보여요.

회색 천으로 덮인 원통형 북

사례 한 장

반복해서 준 자극에는 반응이 작아졌는데, 다른 자극을 주니 다시 반응했어요. 여기까지만 보고 ‘탈습관화가 확인됐다’고 적어도 될까요? 마지막에 무슨 자극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는지가 빠지면 다른 검사를 같은 이름으로 부르게 돼요. 아래는 환자나 실제 실험 참가자가 없는 가상 실험 기록이에요.

실험 기록: 자극 A를 반복하자 반응이 줄었다. A와 같은 감각 양식의 새로운 자극 B에는 큰 반응이 있었다.

이 기록으로는 새 자극 B에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A에 대한 줄어든 반응이 회복됐는지는 아직 적혀 있지 않아요. ‘다른 자극에 반응함’과 ‘원래 자극의 반응이 돌아옴’은 다른 관찰이에요.

새 자극 다음에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습관화는 반복 자극 때문에 행동반응이 줄어드는 학습 현상이에요. 감각계의 적응이나 운동 피로 때문에 반응이 줄어드는 경우와 구별해야 하니 감소 곡선 하나로 원인을 확정하지는 않아요. 반응 감소를 모두 습관화라고 부르기보다 자극을 바꿨을 때와 다시 확인했을 때의 양상을 살펴봐요.

먼저 자극 특이성을 물어요. A에는 덜 반응해도 같은 감각 양식의 새로운 B에는 반응한다면 감소가 어떤 자극에 한정되는지 살필 수 있어요. Rankin과 동료들의 검토는 이 새 자극 비교를 탈습관화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를 구별해요. 새로움에 대한 반응만 봤다면 원래 반응의 회복을 관찰한 것은 아니에요.

다음은 탈습관화를 묻는 질문이에요. 다른 자극 B를 준 뒤 원래 자극 A를 다시 제시했을 때 줄었던 A의 반응이 증가하는지 확인해요. APA의 용어 정의도 새 자극 뒤 습관화된 반응이 다시 나타나거나 커지는 현상을 설명해요. ‘B에 크게 반응했다’에서 멈추지 않고 A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예요.

가상 기록에 관찰 한 줄을 더해 봐요

‘B 뒤에 A를 다시 제시했더니 이전보다 A의 반응이 커졌다’는 관찰이 더해지면 탈습관화라는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어요. 반대로 A를 다시 보지 않았다면 회복 여부는 미확인이에요. 기록에 없는 관찰을 이름으로 채워 넣지는 않아요.

이 구별은 감각 적응과 피로 같은 대안 설명을 검토하는 행동 연구의 도구예요. 한 번 관찰했다고 모든 신경 기전이 밝혀지는 것은 아니고, 탈습관화가 모든 상황에서 반드시 같은 크기로 나타난다는 규칙도 아니에요. 일상에서 위험 경보나 의료기기 알람에 익숙해져도 괜찮다는 조언과는 무관해요. 실제로 소음이나 불쾌한 자극을 만들어 시험할 필요도 없어요.

처음 기록에서 빠진 것은 반응의 크기만이 아니에요. 새 자극 B를 확인했는가, 원래 자극 A를 다시 확인했는가라는 질문이에요. 탈습관화를 설명하려면 원래 자극으로 돌아왔을 때의 반응이 기록에 남아 있어야 해요.

참고 자료